movie/미

진부한 모험활극

laser RAY 2010. 1. 19. 20:06

내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
1. 영화 70%
2. 팝콘 30%
이 영화 그나마 팝콘도 안 먹고 보았기 때문에 완전 빵점.

나름~대로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긴 하지만 초반부는 사실 지루하고 중반부가 넘어가서야 이제 조금 모험 좀 하려나 싶고...마지막에 활극한번 해주고 영화 끝.
나오는 출연진이 누구인가가 나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그것조차 볼품 없었다는 사실.
잘 생기긴 했지만 별 매력 찾을 수 없는 매튜 맥커너히는 잘생겼으니까 그렇다 치자. 영화의 유일무이한 활력소인 스티브 좐~도 귀여웠다. 히로인이라고 불려야 하는 페넬로페 크루즈는 도대체 어찌 그리도 매력이 없단 말인가(지극히 주관적이지만)...아낌없는 노출이라도 하던지 말야....(그래도 극 후반부에는 살짝 민소매 티 입고 뛰어주는데..그 때부터는 '하몽하몽'만 생각나서 집중안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오래전 인디아나 존스를 시작으로 로맨싱스톤, 미이라, 그리고 작년에 내셔널 트루져까지....기본 이상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던 어드벤쳐 영화들은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는데...
이 영화는 '활기'를 가끔 느끼게 되는...그런 역발상.

별로였다. 그나마 기대 안했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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