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미 2

워킹데드 Walking dead

이 글은 워킹데드 시즌 2가 시작될 무렵에 끄적였던. 지금은 이미 시즌2의 10화를 앞두고 있다. 시즌 2의 종영도 머지 않았단 얘기. 언젠가 "워킹데드 끝까지 참 잘봤다"라고 얘기할 날이 오겠지^ ------------------------------------------------------------------------------------------- 2010년 말. 단 6부작만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드라마. 워킹데드.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인간 심리를 묘사하는 드라마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 프랭크다라본트 감독이 참여. 너도나도 뛰어다니는 21C좀비가 아닌, 찔뚝찔뚝 고전의 좀비들을 현재의 미국으로 불러와 세기말을 담아낸 충격의 시즌 1은 엄청난 팬덤을 양산했었더랬다. 물론. 좀비물이라면..

drama/미 2012.02.24

빅뱅이론 big bang theory

꽤 진즉에 끝낸 시리즈이긴 한데, 그렇게 열광하며 봐놓고선 어딘가에 끄적거리지 않고 넘어가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들 귀여우셨다. 이제껏 미드라고는 프렌즈 시즌전체. 그리고 몇 번이고 본 밴드 오브 브라더스, 진득허니 보려다가 어쩌다 보니 그냥 보다만 하우스. 정도가 전부였다.(어린 시절의 그 많은 미드들은 빼고 생각하자. 케빈, 두기, 앤드류, 알프, 바야바, 키트, 미스터B, 에어울프, 맥가이버....많기도 하구나. 어쨌든 그네들은 빼자) 어쩌다보니 지인의 추천으로 시즌 1부터 차근차분히 보기 시작했는데. 헐. 코드. 코드. 오덕오덕하면서 완벽한 루저들의 이야기가 쏙쏙. 게임을 제외하고 왠만한 마블 DC 이야기나 시시덕거리며 사뭇 진지하게 열광하는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아 몰입하고 동화..

drama/미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