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황당한 저주' 이 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세 남자. 사이먼페그-닉프로스트-에드가라이트. 영국이 낳은 재간둥이 3인조의 신작 더 월즈 엔드를 드디어.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개봉도 못한 채 바로 출시되었지만 그래도 나온게 어디야 라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봤다.(개봉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도 모르게 했겠지 뭐..)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을 잇는 3인조의 3부작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였기에, 얼마나 골 때릴까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골 때리는 영화였어서 만족이 컸다. 여기에 지원사격을 나선 이는 호빗과 셜록으로 국내에서도 영국에서 온 귀요미 대접을 받고 있는 마틴 프리먼. 그냥. 보다보면. 이 영화가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을 적절하게 적당히 적합하게 섞어놓았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