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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laser RAY 2010. 1. 19. 19:40

- 블레이드 시리즈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 블레이드 시리즈를 나름대로 결산해보자면...
- 악당은 역시 1편의 프로이트가 최고였다
- 스티븐 도프의 카리스마를 능가하는 뱀파이어는 없었다.
- 1:1대결은 2편에서 노막과 블레이드의 싸움이 진수!
- 헬보이를 위한 감독의 연습이었는지는 몰라도..
- 둘의 대결은 대단했다..
- 1편의 명장면은 오프닝 장면으로...
- 나이트 클럽에서 스피링쿨러에서 피가 뿌려지고...
- 그 와중에 등장하는 블레이드!!!!
- 2편의 명장면은 블러드팩과 한 조를 이뤄서..
- (1편과 마찬가지로) 광란의 나이트클럽에서 리퍼들과 싸우는 장면과
- 그리고 지하도에서 리퍼들과의 사투가 가장 인상적이다.
- 그렇다면 3편은??

블레이드 1 : 스티븐 노링턴
블레이드 2 : 기예르모 델 토르
블레이드 3 : 데이빗 S 고어

스티븐 노링턴은 블레이드1편 이후 내가 꽤나 흥미있게 본 영화 "젠틀맨 리그"를 만들었고..
기예르모 델 토르의 경우 블레이드2편에서 실험적으로 선보인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화면을 "헬보이"로 완성시켰다(물론 난 열광했고)
데이빗 S 고어는..수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해낸 블레이드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고 완결편 Trinity의 감독을 맡기에 이른다.
에일리언 시리즈 이후로 이렇게 내맘에 쏙쏙 드는 감독들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다...

온갖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본 BLADE : Trinity..
결과는?..뭐...사람마다 다르겠지만...실망스럽진 않고..
전 시리즈보다 뛰어나지도 않다는 점...
많은 사람들이 액션 스케일이 커졌고 화려해졌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2편에서의 액션이 더 멋졌다고 생각한다...
3편만의 미덕은 화려한 영상에서 보여지는 것 같지 않다..
역시 에비게일과 한니발 킹이라는 캐릭터가 3편이 내세울만 하고..
내세워야만 하는 장점이다.
에비게일의 경우..정말 '여전사'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인하고
파워풀하며..MP3를 꽂고 전투에 임할만큼 쿨하다.
한니발 킹...내셔널 트래져에서 발견한 저스틴 바사 못지않게 유머러스하고 멋진 또 한 명의 배우를 찾았다. 라이언 레이놀즈..3편 최고의 캐릭터였으며 멋졌다는 말 밖에는..(사실..많이 반했다..^^)
블레이드와 한니발 킹, 애비게일과 원조 드라큘라 드레이크와의 대결!
1, 2편과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더라도...
블레이드라는 이유 하나로
그저 멋지고
또 한 번 반했음을...

그리고 3편을 재미있게 보려면...블레이드 시리즈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어야함은 물론이고...WWE까지 즐겨야하는 센스가 필수다!
떡대뱀파이어로 등장하는 이가 바로 TRIPLE H니까..한니발 킹과 트리블H가 1:1로 붙는 장면에서..WWE의 팬들이라면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쾌감을 느낄 만한 요소가 충분하다!!!!

오프닝은 항상 그랬듯 멋졌고...
시리즈 완결편이어서 그랬는지..엔딩도 멋있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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