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 hostel
그리고 1년만에 돌아온 속편 hostel : part2
이 영화에서 기대할 건 뭐 있겠나. 차라리 1편의 경우 아무것도 모른 채 봤기 때문에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까, 저들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 하며 긴장해 가며 손에 땀을 쥐며!!!...
2편은 단지 주인공만 바뀐 1편의 "girl" 버젼. 그렇다면 기대할 건 하나. 얼마나 잔인하게 살육하고 얼마나 디테일하게 그려낼 것인가.
오....1편과 다를 바 없이 쓱싹쓱싹. 오히려 1편보다 빈도수는 현저히 떨어지지만 강도는 한껏 높아진 잔혹씬. 1편의 Best를 꼽자면 일본여인이 고문을 당하는 "화염방사기에 의한 안구 훼손"정도. 2편에서는 정말 몸서리쳐지는 마지막 장면. 뭐 이건 봐야 알거고 보는 사람만 볼 거지만. 어이구야...그거 한 장면으로 이 영화는 수입불가야. 그 전까지는 그래 어쩌면 어쩌면 점점 심의통과가 가까워져!!했는데...마지막 장면 모자이크 하지 않는 이상 수입불가!!꽝!꽝!
속편이라서 달라야 해..라는 그런 생각은 애초에 고려하지도 않았던 듯. 어쩌면 그래서 이 영화가 맘에 든다. 되도 않은 변화를 주겠다고 영화를 말아먹는 속편들이 참 많은 세상에 최소한 1편만큼 재밌지 않은가.
카메오로 출연한 제이 헤르난데즈의 죽음은 참 허무하더라. 1편에서 그렇게 어렵게 살아남았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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