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때깔나는 배우들을 데리고. 이렇게나 지루하다니.
간만에 깔끔한 휴 잭맨의 모습, 여전히 어리버리한 캐릭터의 이완 맥그리거(언제까지 이럴꺼야..)
그리고 히스레져의 그녀 미셸 윌리엄스까지. 이 정도면 꽤 호화 캐스팅이라고 불리울만도 한데.
다들 감독에게 어쩔 수 없는 빚이라도 져서 울며 겨자먹기로 출연해 준건지..
(지금껏 그들이 출연했던 영화의 면면을 봐도 많이 빗나가고 엇나가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살짝 아이즈와이드셧에, 본격적인 스릴러를 가미해보고 싶었던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아예 엄청나게 야하던가, 그것도 아니고. 밍숭맹숭 이 맹탕같은 영화는 모냐 대체.
주말 2시간 정도 허공에 흩뿌리기 딱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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