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미

슈렉

laser RAY 2010. 2. 8. 12:54

200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아이콘 슈렉.

2007년 캐러비안의 해적, 스파이더맨과 함께 '3편의 공습'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은 충분히 했지만 시리즈 중 가장 무사안일하다는 평을 들으며 '예전의 슈렉만 못하다'라던 슈렉3.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안토니오 반데라스, 카메론 디아즈, 루퍼트 에버렛, 쥴리 엔드류스의 라인업은 유지하고 저스틴 팀버레이크까지 가세. 한껏 풍성해진 이야기. 아더왕과 란슬랫이 나오더니, 백설공주, 신데델라, 라푼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후크선장까지 마구잡이로 등장, 정신없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듯 하지만. 물론 웃겼고, 물론 재밌었다. 하지만 뭔가 싱겁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파격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심심한 슈렉은 별 매력이 없다. 슈렉은 원래부터 웃기고 재밌다. 그리고 의외성이 있다, 아니 있었다. 3편은 매우 재밌지만 왠지 개운치는 않은^^;

 

그래도 슈렉과 아더왕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려고 할 때 흐르던 That's What friends are for의 전주는 진짜 웃겼다..


'movie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AM~!  (0) 2010.02.08
돌아온 국보  (0) 2010.02.08
뭐야 재밌잖아!  (0) 2010.02.08
1408  (0) 2010.02.08
가족이란.  (0)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