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의 영화 '아담샌들러'의 영화, '성룡'의 영화, 그리고 '주성치'의 영화는..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재밌다는게 나의 평소 지론이다.(굳이 추가하자면 제임스 카메룬..정도를 넣어보자..^^)
한국에서는 단 두 명 '류승완' '장진'의 영화는 무조건 재밌다. 장진 손에 놀아난 영화는 다 재밌다. 지금껀 그랬고..앞으로도 그럴 듯 하다. '기막힌 사내들'을 시작으로 난 이 남자의 난잡하고 당최 정신 사나운 영화들이 너무 좋다.
박수칠 때 떠나라. 연극도 모르고...영화밖에 보지 못했지만..
어때..이 정도면 정말 충분하지 않은가. 미스테리한 사건이 있고 범인은 미궁에 빠져있고..역시 장진답게 별 연관성도 없는 에피소드들이 나열되어 있고. 마지막은 '무릎'을 치게 하지는 못할 망정 실망스럽지는 않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거룩한 계보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