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영화를 곧잘 만들었던 서극감독.
이런저런 중국영화가, 그리고 홍콩영화들이 스케일을 잇빠잇빠 불려서 재미 좀 보니까 서극감독도 한 번 해보고 싶었는지 만들었던 칠검.
나에게는 오직 "양채니"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려는 욕구가 충전되고. 그래서 보게 되었고 결국 본 건 양채니밖에 없다는.
너무 한다..싶은 알 수 없는 영화.
도대체..김소연에게 출연비중을 할애한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고..
견자단의 한국말 연기는 눈물겨웠다만.
이왕 할거면 한국인 성우를 써서 전달력이라도 높이던가.
양채니는..이제 나이 먹었구나 싶지만.
그래도 여전히^^
칠검을 보니
양축이 다시 보고 싶고
화월가기가 다시 보고 싶고.
그래서 양채니와 유덕화가 나온 최근 영화..를 봤는데.
뭐..결국 양채니만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