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과 중화영웅이 크게 성공하고..잠잠하더니..SF와 무협을 결합한 영화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용.호.문.
사실 그냥 중국무협자체가 SF같은 이미지가 있으니..
약간 다른 걸 시도한게..옹박무협에 SF첨가.
이게 성공인가 실패인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멋있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에이 저건 아니지" 싶기도 하고.
내용은 너무 고전적이라서 오히려 반가울 지경.
문파의 권법을 지키고 사부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3인.
너무나 강한 상대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열심히 수련하고 돌아와서 통쾌하게 복수.
예전에 성룡이 나왔던 무협영화들이 늘 이런 식이었는데.
7~80년대 홍콩 무협영화의 틀에
옹박의 무예를 섞어서
풍운의 SF기술을 첨가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되네.
견자단은 아무래도 마스크가..문제고.
여문락은 이영화에서만큼은 헤어스타일이 참.
사정봉은 별 매력없더라.
그래도 오프닝의 격투씬은 멋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