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함 들어볼까요十七

EAST END X YURI(east end plus yuri) 일본 힙합씬의 선구자역할을 했던 그룹중의 하나입니다. 원래는 90년에 결성된 EAST END라는 남성3인조 힙합그룹이었고 94년 여성랩퍼(?!) yuri를 영입하면서 EAST END X YURI가 되었죠,. 90년대 중반까지 일본에서 힙합은 마이너 중의 마이너였는데.. 이 그룹이 dayone, maicca같은 싱글히트곡들을 내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 싱글&앨범 총 판매량이 400만장을 넘겼다고 하니., 당시 홍백가합전에 힙합그룹 최초로 출연!.. 후에 2인조가 되었다가 98년까지 활동하고 잠정적 해체..2003년(2인조) 재결성되었고 주축멤버인 GAKU MC는 최근에도 미스치루의 사쿠라이와 함께한 싱글이 히트하며. 활발한 활동중인 듯 합니다. 처음 본 건 아마 NHK였는지 채널V였는지 기억은 안납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 CD(위 사진의)를 샀는지 모르겠지만 15년전쯤 중학시절 샀던 CD인데^^; 일본랩이라는 걸 처음 들어서 무지 신기하게 들었던 기억이네요.. 그리고 더 신기했던 건 한~창 EAST END X YURI의 CD를 열심히 듣고 있던 중.. 한국의 X-TEEN(허인창이 있던)이라는 그룹이 '반전'이라는 노래를 들고 나왔는데.. 참..가관이더군요..어린마음에도...."이렇게 표절을 하나?"생각하며 분노했던 기억이. 오랜만에 꺼내 들어봤는데..여전히 신나고 좋네요. 특히 YURI의 랩은 너무 귀여워~ 그리고 가사도 너무 귀여워서~ㅋ추억을 꺼내느라 말이 길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