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많이해서 실망했다기 보다는..
내가 기대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영화여서...
숫자23에 대한 미스테리한 사건이 일어나는..그런 걸 원했고
그런 영화이겠거니 했는데..
영화는 숫자23에 집착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따라서 그 숫자는 22이였어도 되고 666이었어도 되고..13이었어도 되고....사실 숫자는 큰 의미가 없었다,.
23에 얽힌 신기한 일들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얘기정도?
짐 캐리의 변신이 놀랍거나 하진 않았다. 그 동안 정극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이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내게 영화는 '기대'를 하고 봤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나는 법인데...23의 경우, 기대와 많이 틀렸을 뿐더러..템포도 느린데다가...인상적인 결말..도 없었기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