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미

사지절단 쇼!

laser RAY 2010. 1. 24. 00:23

간만에 본 '인체 절단 관련 영화' HOSTEL

그런 류의 영화를 상당히 흥미롭게 보는 터라..

호스텔의 명성을 듣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약간의 스포가 시작됩니다....^^)

 

이 영화의 절단특성은..팔이나 다리를 크게크게 자르는 것 보단.

약간의 세심함을 기울인 작은 부위 자르기가 두드러진다는 것.

손가락, 발가락을 자르고..

음..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눈알을 자르는 씬. 불에 녹아서 앞으로 돌출된 안구를..

가위로 잘라버리는 씬은..상당히 충격적이고 인상적이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씬은..바위로 머리찍기..머리모양이 퍽퍽 변하는게 상당히 현실감있게 묘사되어서...

그리고 잠깐이지만  소름돋는 뒷굼치 힘줄 끊기..

라던가...손가락 드릴로 자르기, 칼로 썰기..

목을 자르는 건 예사로 나오고...

일단 묘사는 여기까지만 하고..

 

상당히 흥미진진한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 제작 영화라서 그런지 몰라도..

잠시 쉴 틈 없이 긴장되는 영화라는 건 확실하다.

내용은 사실 별 거 없다. 이쁜 여자 찾아서 동유럽 슬로바키아까지 간 미국인 배낭여행족이..별 특별한  이유없이 살육을 즐기는 이들에게 당하고 도망가는 이야기(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호주에서 있었던 백팩족 살인사건이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꽃미남이라고 생각했었던..

"제이 헤르난데즈"가 주연..처음에는..왜 이리 아저씨처럼 되었나 싶었는데..계속 보다보니까 역시 잘 생겼더라..라는 생각이..

 

동유럽 여자들은 예쁘지만..

어쨌든 이 영화를 보면..

유럽 쪽 배낭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은 한 번씩 다시 생각할 수도..

 

'movie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이 리치의 철학책.  (0) 2010.01.25
나를 기쁘게 하는 영화  (0) 2010.01.24
Running!  (0) 2010.01.21
얃빠 리차드 도너.  (0) 2010.01.21
4편은 왜.  (0)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