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ash
드래곤 애쉬. 일본 힙합씬을 대표하는 그룹이긴 하나 지금은 정통힙합이라기 보다는 힙합을
표방하면서도 rock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하이브리드밴드라고 보는 게 맞을 듯..
(린킨파크나 림프비스킷, 등등의 믹스쳐 그룹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골수팬들도 많고, 한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팀명은 Drag on ash라는 뜻을
붙여서 Dragon ash라고 했다는 군요.
1997년 미니앨범 The day dragged on으로 3인조 힙합그룹으로 메이져 데뷔를 한 이래 지금까지
18장의 싱글과 10장의 정규앨범, 1장의 베스트앨범을 발표한 중견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더군요..베스트 앨범은 10주년 기념으로 한국/일본에서 모두 발매...
이 그룹의 터닝포인트라면 1999년 다섯번째 싱글 Grateful Days가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일본전역에
드래곤 애쉬의 Hiphop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이 싱글은 98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당시
차트에는 Grateful Days이외에도 이들의 Let yourself go Let myself go, i love hiphop등이 top10에
동시에 올라 있어서..당시 그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죠. 운이라는 것도 작용해서
당시 일본 음악계는 우타다 히카루를 중심으로 R&B를 비롯한 흑인음악이 폭발적인 강세를 보이던 시기
였습니다.^^드래곤 애쉬를 히트곡 중심으로 본다면 99년 이후 2002년 발매된 10번째 싱글 Life goes
on이 다시 한 번 오리콘 차트 1위를 하고 이어서 한일월드컵 기념으로 발매된 싱글 FANTASISTA 역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앨범으로는 그들의 최대 히트곡인 Grateful Days를 비롯하여
i love hiphop등이 수록된 99년 앨범, 그들의 5집 Viva La Revolution이 더블 밀리언을 기록하는 최대
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는데..이 때가 벌써 99년이니..지금 시점으로 본다면 전성기는 지났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쨌든,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지금도 일본의 J-hiphop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그룹입니다. 이젠 예전의 폭발적인 인기보다는 10년차 밴드로서 탄탄한 기반으
로 늘 그래왔듯이 지들이 하고 싶은 다양한 장르를 맘껏 하고 있는 Dragon 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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