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미

캐쉬 Cash

laser RAY 2011. 5. 6. 12:55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의 과거가 궁금하여 찾아 본 영화. 포스터를 보면 알 듯이 엄연히.
공동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숀빈"의 이름만이 참으로 크게 적혀있다.
역시 토르 이전의 햄스워스는 "듣보"라고 해두자.

일단 목적대로 햄스워스를 보면.
우락부락 근육만 잔뜩 키웠던 토르와는 달리 슬림한 체형과 순박한 헤어스타일이 인상적.
목소리는 여전히 텁텁(...하긴 목소리가 변하겠냐)

무엇보다 의/외/로 영화가 소소하니 재밌어서 마음에 들었다.
돈 계산에 환장한 무서운 킬러와, 돈 줏어서 잘못 썼다가 캐피박쓰는 커플의 고생담.
...이라고 정리하려니 무슨 코메디영화같다만 그건 아니고.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60만달러 현금에 감동한 커플이, 신나게 대출금 갚고
차 사고, 사고 싶었던 거 다 샀다가. 돈 주인한테 뒤늦게 걸려 전부 갚아나가는게..내용의 전부.

돈이라는게 참. 있으면 좋고 많으면 더 좋고, 없으면 없는 대로 그지같다는 거.
당연한 얘기인 거 이제 정말 알게 되는 나이라서 그런지. 캐고생해도 좋으니.
이런 해피엔딩이라면 나도 쫌. 이란 생각까지.-_-

각설하고,
의외의 재미를 가져다 준 작품이라 Stephen Milburn Anderson이라는.
이력도 찾기 힘든 이 감독의 이름을 살짝은 기억해 놔야겠다.

마지막으로.
꽤나 귀여운 토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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