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돌이들이 나온다고 해서 애초에 별 관심을 안 가졌으나;;
왠지 샤프한 매력이 끌리는 주지훈과 동글동글 예쁘게도 생긴
유아인이 자꾸 눈에 밟혀서^^
류승범, 조승우, 하정우....그 동안 너무 연기를 잘하는 젊은이들을
봐와서 그런가 이 네 명의 꽃돌이들을 볼 때 첨에는 어색하기도.
특히 "난 마성의 게이에요"....이 대사 할 땐 주지훈과 함께 의자에서 넘어지고 싶었어요.
보다 보니까 적응되고 생각보다 안정적이었던 주지훈. 그리고 쉽게
무너지지 않은 스토리. 나름대로 참신한 뮤지컬.
솔직히 기대했던 남자들의 붕가붕가는 생각보다 약해서;;;
'숏버스'까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퀴어 에즈 포크'정도는 기대했는데 말이지.
다 보고 나서 보기 전과 똑같은 결론이 나와버렸다
주지훈은 매력있고 유아인은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