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한

꽃돌이들.

laser RAY 2010. 2. 9. 19:27

꽃돌이들이 나온다고 해서 애초에 별 관심을 안 가졌으나;;

왠지 샤프한 매력이 끌리는 주지훈과 동글동글 예쁘게도 생긴

유아인이 자꾸 눈에 밟혀서^^

 

류승범, 조승우, 하정우....그 동안 너무 연기를 잘하는 젊은이들을

봐와서 그런가 이 네 명의 꽃돌이들을 볼 때 첨에는 어색하기도.

특히 "난 마성의 게이에요"....이 대사 할 땐 주지훈과 함께 의자에서 넘어지고 싶었어요.

 

보다 보니까 적응되고 생각보다 안정적이었던 주지훈. 그리고 쉽게

무너지지 않은 스토리. 나름대로 참신한 뮤지컬.

솔직히 기대했던 남자들의 붕가붕가는 생각보다 약해서;;;

'숏버스'까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퀴어 에즈 포크'정도는 기대했는데 말이지.

 

다 보고 나서 보기 전과 똑같은 결론이 나와버렸다

주지훈은 매력있고 유아인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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