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와 마사미 때문에 본 영화는 아니지만 나가사와 마사미 아니었으면 안봤을 영화.
그 말이 그 말인 건 아닌게, 결국 안 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누가 나왔어도)
오랜만에 보는 마사미도 좋았지만, 크리스마스에, 이 계절에, 12월에 딱! 어울리는.
감독 모토히로 카즈유키는. 춤대도 만들어냈지만 우동, 스페이스토라베라즈, 사토라레 등;;
볼 때마다 "흠 이 영화 쏠쏠했어" 정도의 만족감은 꼭 주는. 아저씨.
이 영화 스푼도. 과연 2시간짜리 SP드라마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본다면
또 참, 거, 할 말 없어지지만, 영화가 되었든 드라마가 되었든 컨텐츠가 가진 힘이!!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고 애써 감싸보자.
초능력을 믿는, 더 나아가 초현상을 믿는 여자.
실제 존재하는 초능력자들, 초능력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
믿지 않는 사람들.
이, 모두 함께 모여 벌이는 작은 파티. 축제.
참, 별 거 아닌 소재로 영화 예쁘게 잘도 만들어내는 일본 영화계.
Yuki의 목소리가 들려와 끝까지 날 참 행복하게 만들어준.
생각보다 적었던 나가사와 마사미의 비중에
별로 실망하지 않았던 유일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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