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함 들어볼까요四十八

the brilliant green

90년대부터 일본음악계에서 주류가 되었던 여성보컬+남2의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입니다.

통칭 ブリグリ(브리그리)..그러고 보면 일본애들 참 '통칭'하는 거 좋아합니다.ㅋ

95년 결성(남자 멤버 둘이 고교동창생, 그리고 라이브하우스에서 보컬 카와세토모코를 픽업~)

그리고 97년 데뷔하여 올해가 결성 10주년이 되는...중견그룹이네요. 벌써.

98년 발매되었던 3번째 싱글 There will be love there －愛のある場所－가 크게 인기를 모으며,

일약 인기밴드로 약진, 분위기 있는 POP BAND로서 확고히 자리잡게 됩니다..

(국내에서 박기영이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이 곡을 리메이크 해서 히트했었죠,아마.)

10년이라는 활동기간에 비해 15장의 싱글, 4장의 앨범이라는 조금은 부족한 커리어를 쌓았는데,

솔직히 밴드로서 10년을 활동했다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2001년부터 보컬인 카와세 토모코는

솔로프로젝트인 Tommy february⁶」로 활동했고, 또한 기타리스트 마츠이 료도 2003부터 솔로,

meister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자 팬들은 팀이 거의 해체했다고 여기며 사실상의

재결성을 포기..했는데 보란듯이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다시 활동을 재개하네요.

활동재개 기념싱글이었던 stand by me가 지난분기 드라마 '탐정학원Q'의 엔딩곡으로 쓰였고,

그리고 활동재개 후 두번째 싱글이 12월12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타이틀은 미정..)

솔직히 stand by me가 반응이 그닥 뜨거웠던 건 아니어서..^^;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