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함 들어볼까요三十一

remioromen -레미오로멘-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이 배출해낸 스타는 사와지리 에리카뿐만이 아니었죠. 그룹 레미오로멘의 서글프고 절절한 노래들이 삽입되어 그들을 단숨에 스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사실 드라마 삽입곡인 '3월9일'은 이미 2004년에 발매되었던 그들의 3번째 싱글이었지만 드라마와 절묘하게 어울려 다시 한 번 히트하게 되었고, 특히 2005년 겨울부터 싱글 '코나유키'가.. 드라마와 함께 오랜 기간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으며 2006년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됩니다. (작년 초에 정말 도쿄 여기저기서 얼마나 많이 흘러나오던지..) 현재 11장의 싱글, 4장의 정규앨범이 발매되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묘하게 우울한 목소리, 그리고 우울한 멜로디가 특징인 그룹, 신나는 노래마져..우울해지는^^;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스키마스윗치와 함께 가장 많이 추천하는 그룹이기도 합니다만.. 3월9일에 한동안 푹 빠졌었던 적이 있어서..(뮤비에 호리키타 마키가 나와서이기도 하고.ㅋ) 가을, 겨울에 들으면 딱 좋은 음악을 하는 밴드 '레미오로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