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일

흉기의 사쿠라

laser RAY 2010. 1. 21. 09:18

뭐..꼭 쿠보즈카 요스케 때문에 본 영화..였던가..?

요스케를 제외하고는..곤도 유키..정도밖에 모르는 캐스팅.

 

원래 원작이 있다고 하고..요스케가 원작을 보고 반해버려서는 직접 기획을 했다고 한다. OST에 참여해서 랩까지 선보였다는데..그리고 역할을 위한 자진삭발까지..

공을 들인만큼 요스케의 투혼만큼은 빛나는 영화.

 

썩어들어가는 일본을 고쳐보자. 시부야부터 하나하나..일본을 개조하자..라는 정신을 가졌지만..결국 자신들도 야쿠자의 손장난에 놀아나게 되고..그러다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청춘들이 나오는.....음...마지막에 "죽겠군"..이라는 생각은 진작부터 들긴 했지만....정말 제~일 마지막에 의외의 모습으로(그러나 본인은 예상했단듯이 죽는)..죽는..

흉기의 사쿠라.

 

요스케가 좋다면 볼만한.

그리고 투박하고 차가운 느낌이 좋다면 볼만한.

 

- 저 장면이 영화의 백미다.

- 역시 요스케야!!!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