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미

분노의 역류2??

laser RAY 2010. 1. 20. 12:59

커트러셀이 나오고..
누구더라..그 알렉 볼드윈의 동생이었던가..눈풀린 녀석이 나오던..
분노의 역류(backdraft)라는 영화가 있었다..소방수들을 다룬 이야기였고 어린 마음에 감동어리게 봤었지..백드래프트가...아마 내 기억에는..방에 뭐가 가득차있어서 문을 여는 순간 폭발하는..뭐..그런 거라고 했던 것 같다. 어렸을 때 잡지에서 본거라..암튼..

ladder49 역시 소방수들의 삶을 다룬 영화인데..정말 제대로 다루었다. 한 젊은이가 신참 소방수로 들어와 10년이 넘게 생활을 하고 결국 화재진압중 죽는 순간까지를 그려냈으니..소방수 전기영화인 셈이다. 영화는 재밌으나 70%를 넘어갈 때 즈음이면 살짝쿵 지루해지고..결론은 뻔했으나 무척이나 숭고한 탓에 좋게좋게 넘어갔다..

조아킨(호아킨인지...)피닉스는..여전히 지 형을 1%도 닮지 않은채 배우생활을 하고 있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음(키가 상당히 작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 알았다)
존 트라볼타는..뭐..그냥..뭐..
터미네이터2의 패트릭 아저씨..왜 그렇게 근육질로 변했는지..그래도 이젠 많이 늙었더군.
페르난데즈..이 자식은 당최 포스터에 왜 있는건지..영화내내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