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일

또 마사미.

laser RAY 2010. 2. 4. 12:48

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

사토시와 시바사키 코우마냥..'도로로' 뺨치는 캐스팅이자..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일본남녀의 더블캐스팅...

일본에 있을 때 개봉때부터 보자고 생각했었지만...결국 한국에서 보게된.^^;

 

뻔해도 이렇게 뻔한 얘기가 없다. 이복남매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여동생이 이뻐 죽겠지만 오빠로서 지켜줘야 하는 사토시와.

친오빠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좋아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떠날 것 같아서 결국 말 못하는 마사미.

오빠는 온갖 고생 다하고 여동생 지켜주다가 그만.

너무나 갑작스런 결말이 당황스럽고.

울음이 터질 때마다 코를 부여잡는 모습이,..웃기면 안되는데..

살짝 웃기기도.

 

그래도. 이 두 남녀 너무 매력적이다.

마사미때문에 봤다가..젠장. 결국 다시 사토시한테 빠졌다.

한동안 너무 빠져있어서 자제했었는데..다시 올인이다.

그리고.

주제곡 '나다 소소'도 물론 좋지만.

Begin이 부른 삽입곡 '산신노 하나'..가 진짜 좋다.

 

- 러프에 이어서..자막없이 95%이상 이해했다. 그래서 더 재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