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미
드래곤 길들이기
laser RAY
2010. 12. 12. 22:16
굳이 "드래곤"길들이기인 이유를 모르겠다만(왜? '용'이라고 하면 안되니)
픽사도 좋아하고 디즈니도 드림웍스도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다.
(라면서 최근작인 UP이나 그 전 Wall E는 보지 않았다..시간 때문이라고 해두자)
쿵푸팬더를 별다른 감흥없이 보았기 때문에! 또 한 번. 괜히 동방의 국민으로서는
그렇게 신기하지도 않은 동양의 정서에 기대려 하지마 라는 반감먼저 들었지만,,
생각해보니 "드래곤"은 동양의 전유물이 아닌 거잖아;;;;그래서 봤다..
라는 거창한 이유는 없고 DVD있길래 봤다.
3D로 봤으면 참 재밌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영화.
"드래곤"타고 공중전이나, 그 외에 바닷가를 활강할 때, 오프닝 용잡이, 마지막 결전.
아마 3D에 최적화된 영상들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그냥 심심한 화면으로 봤기에
심심하게 봤다. 음 솔직히 심심치 않았다. 우와~~~우와~~하면서 봤다.츤츤.
충격의 결말.
토이스토리 시절부터 멀게는 인어공주부터. 열심히 열심히 '미쿡'애니메이션을 봐온
나로서는 한쪽 다리 절개 쓱싹 결말이 꽤나 충격적.
오오...요즘 애들은 이런 걸 봐도 주인공의 모습에 쿨할 수 있다는 거지?
좋은 사회야.